[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앞으로 FMC(유무선통합) 서비스 이용자는 이동전화 번호로도 인터넷전화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일 FMC 단말기로 인터넷전화를 사용할 때, 기존 이동전화 번호를 발신번호로 표시되는 'FMC 단일번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FMC는 하나의 단말기로 이동전화와 인터넷전화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지금까지 FMC 서비스 이용자는 이동전화(010) 사용 때와 인터넷전화(070)를 사용할 때 각각 다른 번호를 사용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FMC 단일번호 서비스‘ 시행으로 이 같은 불편은 해소될 전망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앞으로 이통 3사가 와이파이 지역과 FMC 서비스 지원 단말기를 확충할 계획에 있어 인터넷전화 이용환경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통신비 절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최용식 기자 cys71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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