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서윤 기자] 강원랜드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서 공표한 '2021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강원랜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A등급을 달성했다. 세부 등급으로는 환경부문 B+, 사회부문 A, 지배구조 부문 A를 받았다. 특히 강원랜드는 기업 특성에 따라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협의채널을 운영하는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사회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강원랜드는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은 환경 부문에 대해 현재 성과를 거두고 있는 친환경 음식물 쓰레기 처리를 사내 사업화로 진행한다. 또 연료전지 발전 사업 도입을 위해 한국서부발전 등과 협약을 체결 하는 등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도 적극 동참할 방침이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지난 2011년 평가를 받기 시작해 2016년 첫 A등급 달성 후 최근 2년 연속 다시 A등급을 달성했다"며 "최근 ESG 경영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부족한 부분을 만회해 지속적으로 우수한 등급을 달성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3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서 공표한 ‘2021년 ESG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강원랜드 본사 전경. 사진/강원랜드
정서윤 기자 tyvodlov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