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의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특히 아이러니하게도 외국계 증권사의 혹평에도 불구 외국계 창구로는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24일 오전 10시3분 현재 현대제철은 전일 대비 1.93%(2000원) 상승한 10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31만5000여주로
키움증권(039490)과 신한금융투자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으며 JP모건체이스도 23억원 가량 '사자'로 매수포지션을 취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현대제철에 대해 최근 스크랩 가격 상승을 제품 가격 인상분이 상쇄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하며 '매도' 투자의견을 유지한 바 있다.
골드만삭스는 또 국내 건설시장이 여전히 어려운 상태라며 올 3분기 운송 등 가격이 전 분기 대비 하락해 마진율을 축소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유진투자증권은 현대제철에 대해 예상보다 빠른 고로 성장으로 경영정상화가 기대된다는 입장을 밝히며 엇갈린 평가를 내놨다.
현대증권(003450)도 고로 사업부의 높은 수익성과 함께 영업이익률이 15%를 상회, 안정적 수익성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