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전화연결: 신민용 대우증권 대리
수급한마디.
종목별 수급에 집중하자.
현재 시장의 수급은 시장 전체를 산다기 보다는 종목별로 수급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외국인도 4일 연속 수매수를 보였지만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감으로 다시 안전자산에 대한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는 시점을 본다면 연속매수를 기대하기도 어렵고, 4일 연속 순매수에도 불고하고 절대 규모가 작았던 점도 언제든지 매도로 전환 할 수 가능성은 열어둬야 한다고 판단됩니다. 기관 매수 여력은 환매 주춤으로 살아났지만 그렇다고 자금이 크게 유입되고 있지 않음에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연기금 매수 액시 매수기조는 유지되겠지만, 전일 12만에 소폭 매도전황이 나타났듯이 일방적 매수를 계속 유지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이런 상황을 종합적으로 정리해봤을 때 수급적으로 박스권을 강하게 돌파할 수 있는 에너지 축적하는 과정이라고는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하락으로 크게 반전 할 것으로도 보이지 않는 박스권 장세로 판단되어 집니다.
따라서 지수에 집중하기보다는 개별 업종 및 종목에 집중하시고,업종상승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화학, 내수, 건설주들의 트레이딩 매매를 권해 드립니다.
코레일측이 삼성물산에 용산사업관련 개발사업에서 손을 땔 것을 공식 요청한 것은 용산사업관련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는 것은 단기적으로는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것으로 판단됩니다. 하지만 이런 리스크는 예전부터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런 악재보다는 삼성물산의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점과 전년대비 해외수주가 급증해 해외수주 모멘텀이 살아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또한 삼성그룹 관계사 수주가 계속해서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주택공급이 급감하는 타사와 달리 국내 미분양 수치나 PF 잔액 수준이 낮아서 이익 가시성이 높고, 재무구조도 탄탄합니다. 단기적인 악재에의한 주가 약세는 주식을 싸게 살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매수가 59,000~60,000원 분할매수.
목표가 74,000원
손절가 5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