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5일 태양광 발전 시장이 기존 예상보다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고효율 시장에 주력하고 있는 신성홀딩스에게 호재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강문성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태양광 발전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태양전지 수급 상황도 개선되고 있다”며 “ 만성적인 공급과잉에 시달리던 태양전지 업체들의 실적도 수요 증가에 따른 가동률 상승으로 급격히 개선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신성홀딩스의 50MW 캐파 확장 비용이 초기 설비 증설 때보다 40% 가까이 줄어들면서 원가 경쟁력이 크게 제고된 점도 호재다. 신성홀딩스의 원가 경쟁력은 중국과 대만업체들과 비교하더라도 뒤지지 않는다는 평이다.
강 연구원은 "원가경쟁력 확보와 더불어 올해 들어 매출처가 확대되고 있는 것도 향후 성장을 위한 긍정적인 신호"라고 덧붙였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500원으로 신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