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종화기자] 정창수 국토해양부 제1차관의 승진으로 공석중인 국토해양부 기획조정실장에 이재홍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제1사무차장(1급)의 이동이 확실시되고 있다.
25일 국토해양부 등에 따르면 기조실장에 이재홍 사무차장(행시 27회)이 수평 이동하고, 김희국 제2차관의 승진으로 공석이 된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 사업부본부장에는 역시 행시 27회인 이재붕 대변인이 낙점됐다.
한만희 행복도시건설청장의 승진으로 자리가 빈 주택토지실장에도 행시 27회인 박상우 국토정책국장의 승진 기용이 확실시 되면서 행시 27회의 약진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행시 23회인 홍순만 교통정책실장이 사의를 밝히면서 행시 동기인 정일영 항공정책실장이 교통정책실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항공정책실장에는 행시 24회인 김광재 물류정책관이 승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제1사무차장에는 행시 25회인 박종록 해양정책국장이 승진하고, 후임 국토정책국장에는 최정호 서울지방항공청장(행시 28회)과 도태호 건설정책관(행시 31회)이 하마평에 올랐다.
후임 해양정책국장은 김영석 부산지방해양항만청장(행시 27회)의 복귀가 유력한 가운데 서병규 해양환경정책관(행시 32회)의 이름도 나온다.
후임 대변인에는 기술고시 24회로 기술직 최초로 총무과장을 역임했던 권병윤 감사담당관과 김형렬 도로정책과장(기시 21회)이 경합중이다.
정종환은 국토부 장관은 이번 주말쯤 일부 1급 인사를 먼저 발표하고 다음달 초순쯤 후속 국장급 인사 등을 마무리할 방침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토마토 김종화 기자 just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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