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팔로 파스타면. 사진/대상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대상이 이탈리아 파스타 브랜드 가로팔로 파스타면을 국내에서 독점 판매한다.
대상(001680)은 가로팔로와 국내 독점 판매 및 유통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가로팔로는 1789년부터 이탈리아 그라냐노에서 정통 방식으로 파스타면을 생산해온 프리미엄 브랜드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파스타면 제조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대상은 가로팔로와 국내 독점 판매·유통 계약을 맺고 이탈리아 정통 파스타면 공급에 나선다. 가로팔로 사의 대표 품목인 파스타면뿐만 아니라 오일, 파스타 소스 등의 품목도 순차적으로 유통할 예정이다.
대상은 우선 가로팔로의 파스타면 12종을 선보인다. 특히 기타줄로 만든 파스타나 반지 모양의 파스타와 같이 기존에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독특한 모양의 파스타면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유럽연합(UN)이 인정하는 3대 식품 인증 중 하나인 지리적 표시 보호(IGP) 인증을 보유한 제품으로 우수성이 입증됐다. IGP 인증은 특정 지역의 특성에 기인하여 높은 품질과 차별성을 가지는 제품에 부여되는 인증으로 파스타 품목으로는 그라냐노 지역 인증이 유일하다.
대상 관계자는 “전세계에서 오랜 시간 동안 사랑 받아온 가로팔로의 파스타면을 국내에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