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대선 D-100일을 맞는 29일 광주에서 전국민 선거대책위원회를 열고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한다.
이 후보는 3박4일 간 진행되는 광주·전남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일정의 마지막 날인 이날 오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국민 선대위를 개최한다. 주제는 '내가 이재명입니다, 국민이 이재명에게'다. '이재명의 민주당'을 표방한 이 후보의 쇄신 의지와 맞닿아 있다. 전날에는 광주에서 전국 첫 지역 선대위를 출범시키며 광주가 민주당의 뿌리이자, 정신임을 강조했다.
이어 조선대로 이동해 광주·전남지역 대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 자리엔 조선대 등 호남 지역 대학생 50~60명이 참석한다.
오후엔 광주 5·18 민주화운동 관계자들을 만나고 전남 영광으로 이동해 영광터미널시장에서 민생 현장을 챙긴다. 영광은 경선 후보였던 이낙연 전 대표의 고향이기도 하다. 이 전 대표와 깜짝 조우 및 유세 지원도 기대도 제기되는 가운데, 현재로서는 두 사람이 만날 가능성이 낮다.
28일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광주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 광주 지역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했다. 사진/뉴시스
광주=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