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창업지원 공간인 '메이커 스페이스'를 방문한다.
이 후보는 30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메이커 스페이스를 찾는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이 3D 프린터 등을 이용해 시제품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도록 장비와 시설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이 후보는 예비 창업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미래 제조업 지원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 후보는 오전에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 조동연 서경대학교 군사학과 교수를 인재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한다. 조 교수는 선대위 1호 외부인재 영입으로 30대 여성 군사전략가, 서경대 미래국방기술창업센터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 후보는 광주 선대위에서 18세 여고생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낙점한 데 이어 파격적 인재영입을 발표하면서 쇄신의 이미지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 후보는 이날 밤에는 KBS 예능 '옥탁방 문제아들'에 출연한다. 이 후보는 당내 경선에서 후보로 선출된 이후 첫 예능 출연으로, 배우자 김혜경씨와 관련된 사연 등을 이야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9일 오후 전남 영광군 영광읍 영광터미널시장에서 지지호소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사진단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