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 가동률이 90%를 넘어섰다. 현재 입원 가능한 병상은 39개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기준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 415개 가운데 376개 병상이 사용중으로, 가동률은 90.6%를 기록했다.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 병상은 총 2260개 가운데 1709개가 사용중으로 가동률은 75.6%다.
서울시는 이번 주까지 309개 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고, 다음 주에는 350개 병상을 추가로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86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15만4286명을 기록했다. 전날 신규 확진자 1186명은 월요일 기준 최다치로, 앞서 최다치를 기록했던 지난 22일 1165명보다 20명 증가했다.
감염경로 별로는 강남구 소재 병원 관련 확진자가 15명 늘어 34명이 됐고, 동작구 소재 시장 관련 확진자는 12명 증가한 479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629명으로 집계된 지난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의료진이 서울시 중증 환자 이송 서비스(SMICU) 차량으로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