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덕양산업(024900)이 배터리 부품으로 신성장동력을 마련하며 기대를 받고 있다.
박찬홍 메리츠증권 차장은 2일 토마토TV '토마토랜드' 프로그램의 'UP&DOWN 추천주' 코너에 출연해 덕양산업을 추천주로 꼽았다.
박 차장은 "덕양산업은 새로운 지속성장가능 사업으로 친환경차의 배터리 경량화 기술 개발과 대량 생산을 위해 작년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 시행으로 산업통상자원부에 사업재편 계획승인 심사를 승인받았다"면서 "배터리 팩 부분에서 경량화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고
현대차(005380)의 전기차용 배터리팩 모듈을 공급하며 관련 프로젝트의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프로젝트는 방송 확보와 판매, 고강성 경량화 배터리 모듈 개발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적과 관련해서 그는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지만 코핏 모듈이 현대차 아이오닉5에 적용되면서 설계 효율성을 높였다"면서 "올해 흑자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현재가에서 매수 가능하다며, 목표가 4000원, 손절매가 2700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후 1시25분 현재 덕양산업은 전일대비 60원(1.90%) 상승한 3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