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현 토마토투자자문 운용역은 15일 토마토TV '토마토 모닝쇼' 프로그램의 '오늘장 모닝?' 코너에 출연해 "철강석 가격이 11월 중순 대비 32% 상승했다"면서도 "중국 정부의 철강규제정책이 안정적으로 전환되면서 내년 중국 철강수요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박 운용역은 동국제강을 추천주로 꼽았다. 그는 "동국제강의 주력제품 봉형강 가격이 경쟁력 확보로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컬러강판 역시 고마진이 지속되고 있고 생산력 확대로 중장기 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브라질 CSP법인 실적도 확실히 턴어라운드로 진행되는 등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업황 개선시 철강업종 내에서 주가상승 탄력성이 가장 클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1만5800원 전후로 매수 가능하다며, 목표가 1만8500원, 손절매가 1만4800원을 제시했다.
전일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300원(-1.84%) 하락한 1만6000원에 마감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