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17일 강원도를 찾는다. 코로나19 재확산과 이에 따른 방역지침 강화로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일정은 취소됐지만, 당일치기라도 강원을 들리겠다는 의지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강원도 원주를 찾아 식음료기업 서울F&B 원주 공장을 방문한다. 민주당에 따르면 서울F&B 원주 공장은 '일과 생활의 균형, 일과 가정의 양립'(워라밸) 기반의 근무 제도를 선도적으로 도입한 곳이다. 지난해는 이를 인정받아 '제2회 강원도 일자리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후보는 공장 직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 강원도 지역경제 발전, 균형발전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 후보는 강원도 방문 이전엔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코로나19 위기대응 특별위원회 1차회의를 열고 보건방역과 경제방역, 생계민심 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사진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