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국내 최대 탄소배출권 보유 기업인
휴켐스(069260)가 국내 탄소배출권 개시로 주목받고 있다.
박준현 토마토투자자문 운용역은 20일 토마토TV '토마토 모닝쇼' 프로그램의 '오늘장 모닝?' 코너에 출연해 "금일부터 20개 증권사에서 탄소배출권 거래가 가능해졌다"며 "탄소배출권의 유동성 부족 해소 기여와 가격 상승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박 운용역은 휴켐스를 추천주로 꼽았다. 그는 "휴켐스는 150만톤 규모의 탄소배출권을 보유했다"면서 "가격 상승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할 종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탄소배출권이 지난 6월 저점인 1만1550원에서 현재 3만5000원까지 오른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에 2만3500원 전후로 매수 가능하다며, 목표가 2만6000원, 손절매가 2만1500원을 제시했다.
지난 17일 주가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2만3700원에 마감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