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 코스피지수가 주요 IT 종목의 하락과 외국인의 선물매도로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31일 12시 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0.44포인트(1.2%) 하락한 1739.54포인트, 코스닥지수는 3.39 포인트(0.7%) 내린 462.68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과 선물시장에서 매도세를 점차 키우고 있는 것이 부담이다.
특히 전기전자업종에 대해 기관과 외국인 매도세가 집중되면서 2% 넘게 업종 하락이 나오고 있다. PC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기술주 부진을 이끌고 있기때문이다.
반면 화학주와 내수주가 선전하고 있다.
화학주는 수급적으로 기관과 외국인이 동시에 매수하고 있는 점이 주목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단조와 바이오주가 상승세를 대부분 유지하고 있는 반면 전일 반등했던
서울반도체(046890)가 3%대 하락세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과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839억원, 446억원 매도우위이다.
전일 선물시장에서 대거 매수했던 외국인은 3000계약 넘는 매도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