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29일 고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 10주기 추모 행사에 참석한다. 오후엔 이낙연 전 대표와 함께 신복지 구상을 발표한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에서 열리는 고 김근태 전 의장 10주기 추모식에 참석한다. 김 전 의장은 민주화를 이끌었던 상징적 인물로, 고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민주당 정신의 뿌리다. 이날 행사에는 김 전 의장의 부인인 인재근 의원 등 유족과 장영달 김근태재단 이사장, 민주개혁 인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오후엔 서울시 광진구의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을 찾아 '삶의 질도 선진국 수준으로'라는 주제로 신복지 구상을 발표한다. 이번 행사는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신복지위원회 활동을 본격적으로 개시하는 자리다. 여기엔 국가비전과국민통합위원회(국가비전위) 공동대표를 맡은 이낙연 전 대표도 참석한다. 특히 이날 방문은 이 후보와 이 전 대표가 동행하는 첫 공식 외부 일정이다.
이 후보는 저녁엔 채널A 토크 콘서트 '이재명의 프러포즈'에 출연, 2030세대 청년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지방소멸 대응 특별법안 국회발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