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차백신연구소(261780)가 '만성 B형' 감염 백신 개발의 속도를 올리는 가운데, 개발완료 후 해당 백신의 기술이전이 기대받고 있다.
박찬홍 메리츠증권 차장은 30일 토마토TV '토마토랜드' 프로그램의 'UP&DOWN 추천주' 코너에 출연해 차백신연구소를 추천주로 꼽았다.
박 차장은 "차백신연구소는 면역증강 플랫폼 기술을 통해 다양한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며 "특히 현재 개발중인 B형 감염 백신은 국내 임상 시험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 환자투여 완료가 예상되는 등 속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B형 감염 환자수가 전세계 기준 3억명에 달하고 매년 150만명의 신규환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고려하면 기술이전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코로나 시대에 백신수요가 이어지면서 차백신연구소의 면역증강제 기술이 부각받고 있다"며 "면역증강제는 많은 면역반응을 유도해 백신효과를 높이고, 면역에 필요한 항원양을 줄일 수 있어 같은 양의 항원으로도 더 많은 백신을 생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차백신연구소의 면역증강제는 임상을 통해 안정성과 유효성을 입증하는 과정이며 향후 시장으로부터 주목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에 현재가에서 매수 가능하다며, 목표가 1만4000원, 손절매가 1만원을 제시했다.
이날 주가는 전일대비 50원(-0.45%) 하락한 1만1100원에 마감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