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김만배씨 측이 안정적인 대장동 사업을 위해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의 지침을 따른 것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모르는 일"이라고 답했다.

 

이 후보는 10일 오후 서울 동작구 스페이스살림에서 진행된 여성스타트업 대표와의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씨 측 주장에 대해 "오늘 재판이 있었냐"고 되물으며 "내용에 대해서 잘 몰라서 답변이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재판을 받는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씨 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 심리로 열린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남욱 변호사, 장영학 회계사, 정민용 변호사 등의 첫 공판에서 "당시 (성남시장이던)이재명이 안정적 사업을 위해 지시한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