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신영증권은 2일
빙그레(005180)에 대해 과점적 지위로 안정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김윤오 연구원은 "빙그레의 수익성은 유가공업체 중 1위인데 이는 주요 사업이 과점적 지위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며 "아이스크림 사업은 4개사 과점 체제이고, 바나나맛 우유와 요플레는 30년 이상 시장성을 보유하는 등 마진과 재무구조도 경쟁사 대비 우수해 주요 제품의 수익 방어력도 견고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올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5.7%, 14.3%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올 하절기 더운 날씨로 아이스크림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1%, 6.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