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엠모바일, 65세 이상 어르신 전용 요금제 출시

입력 : 2022-01-13 오전 10:19:03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KT엠모바일이 65세 이상 어르신 전용 요금제를 출시하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데이터 소비가 늘어난 고령층 공략에 나선다. 
 
KT엠모바일은 만 65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시니어 모두다 맘껏 요금 2종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KT엠모바일
 
이번에 출시한 요금제는 시니어 모두다 맘껏 4GB+(월 1만900원)와 시니어 모두다 맘껏 8GB+(월1만4900원)다. 
 
통화, 문자를 무제한 지원하며 월 제공 데이터 소진 후에는 최대 1Mbps 속도로 제한 없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1Mbps는 월 제공 데이터 소진 후에도 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속도다. 
 
KT엠모바일은 지난해 2월 고령층의 기본적인 인터넷 서비스 사용과 데이터 요금 폭탄 방지를 위해 출시한 400Kbps 속도를 지원하는 시니어 안심 요금제 상품을 출시한 바 있으며, 데이터 소비 증가에 따라 월 제공 데이터를 4GB, 8GB까지 확대했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최근 고령층의 데이터 사용이 증가하면서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어르신 전용 요금제를 출시했다"며 "민관 협력 어르신 요금제 설계 등 시니어 특화 상품을 개발해 온 노하우를 살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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