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수가 4000명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중증 환자 수는 3일 연속 600명대로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69만2174명으로 전날보다 4194명 늘어났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10일 3005명, 11일 3094명, 12일 4383명, 13일 4165명, 14일 4539명, 15일 4423명, 16일 4194명이다.
이날 국내발생 확진자는 3813명, 해외유입 사례는 381명이다.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는 서울 826명, 인천 235명, 경기 1511명으로 수도권에서 전체 확진자의 67.4%(2572명)가 발생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1241명으로 부산 137명, 대구 147명, 광주 173명, 대전 47명, 울산 15명, 세종 20명, 강원 69명, 충북 37명, 충남 105명, 전북 112명, 전남 160명, 경북 102명, 경남 112명, 제주에서 5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4명 줄어든 612명으로 하향 안정세다. 최근 일주일간 위중증 환자 수는 10일 786명, 11일 780명, 12일 749명, 13일 701명, 14일 659명, 15일 626명, 16일 612명이다.
전날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한 환자는 2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310명, 치명률은 0.91%이다.
어제 하루 백신 1차 신규 접종자는 1만3094명으로 누적 접종자는 4448만4806명이다. 2차 신규 접종자는 2만9262명으로 누적 접종완료자는 4350만4026명이다. 인구 대비 1차, 2차 접종률은 각각 86.7%, 84.8%다.
3차(추가접종) 신규 접종자는 30만5847명으로 누적 접종자는 총 2333만7078명, 인구 대비 접종률은 45.5%다. 성인 인구 기준 접종률은 52.7%, 60세 이상 고령층은 83.3%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717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지난 12일 대구 수성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