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롯데쇼핑의 목표주가를 기존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올렸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기영 SK증권 연구원은 "중국인 대상 비자발급 완화로 매출 확대 예상되고, 국내 유통업체가 시장 대비 프리미엄 부여가 가능한 상태로 진행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이 70%에 육박해 낮은 유통주식비율(Free Float)을 바탕으로 강세장에서는 탄력적인 주가 움직임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우리투자증권도 단기 급등의 부담보다는 모멘텀이 더 크다며 목표주가를 44만원에서 5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002년 이후 소매 경기가 최호조에 달해있고, 4분기 사상 최고 영업이익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GS그룹 점포 인수 효과 가시화와 2011년 IFRS 도입 수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