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가 올 연말까지로 계획됐던 곡물 수출 중단 조치를 내년까지 연장할 것이란 소식에 곡물 인플레 우려가 재부각 되고 있다.
우려감은 애그플레이션 관련주들의 상승세에 반영된 모습이다.
글로벌 밀 수출국 러시아는 올 여름 극심한 가뭄과 산불로 인해 여름 작물 작황이 예년의 4분의 1가량 감소하는 피해를 입었다.
러시아 곡물수출 금지조치는 길게는 11개월까지도연장될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정부는 지난달 15일 이후 곡물수출 정지 행정명령을 내린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