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애그플레이션株 또 급등..조비 9%↑

입력 : 2010-09-03 오전 9:12:16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가 올 연말까지로 계획됐던 곡물 수출 중단 조치를 내년까지 연장할 것이란 소식에 곡물 인플레 우려가 재부각 되고 있다.
 
우려감은 애그플레이션 관련주들의 상승세에 반영된 모습이다.
 
3일 오전 9시10분 현재 조비(001550)가 전일 대비 9%(2200원) 급등한 2만6650원에 거래되고 있고, 효성오앤비(097870)도 8.29%(460원) 큰 폭 오른 6010원을 기록 중이다. 이밖에 남해화학(025860)경농(002100)도 각각 2%대 강세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아세아텍(050860)은 1.08%(30원) 상승한 2820원이다.
 
글로벌 밀 수출국 러시아는 올 여름 극심한 가뭄과 산불로 인해 여름 작물 작황이 예년의 4분의 1가량 감소하는 피해를 입었다.
 
러시아 곡물수출 금지조치는 길게는 11개월까지도연장될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정부는 지난달 15일 이후 곡물수출 정지 행정명령을 내린 상태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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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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