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신한지주, CEO리스크..이틀째 급락세

입력 : 2010-09-03 오전 9:22: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신한지주(055550)가 신상훈 사장의 배임 및 횡령 혐의가 불거진데 따른 CEO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이틀째 급락세다.
 
3일 오전 9시18분 현재 신한지주는 전일대비 1000원(2.28%) 하락한 4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지주는 전날도 4.87% 급락한 바 있다.
 
특히 DSK, C.L.S.A,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증권사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출회되고 있다.
 
신한은행은 전임 은행장인 신상훈 신한지주 사장과 신한은행 직원 등 7명을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의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전일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은행에 신상훈 전 행장의 친인척관련 여신에 대한 민원이 접수돼 조사한 결과, 950억원에 이르는 대출 취급과정에서 배임 혐의가 있었고, 채무자에 대해서는 횡령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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