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SM엔터테인먼트(SM)가 청강문화산업대학교(청강대)와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
SM과 청강대는 지난 26일 오전 SM 성수 신사옥에서 이성수·탁영준 SM 공동대표와 황봉성 청강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메타버스 및 문화 콘텐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으로 메타버스 관련 콘텐츠 구성 및 운영에 필요한 프로그램의 공동 기획과 협업 실시, 문화 콘텐츠 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재 양성과 교육, 상호 발전을 위한 시설, 자원의 공동 활용 및 협력 사업 전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성수 SM 공동대표는 “게임, 웹툰, 애니메이션 등 디지털 콘텐츠 분야의 글로벌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청강대와 CT(Culture Technology) 기반 음악과 아티스트 프로듀싱에 강점을 보유한 SM이 향후 메타버스와 관련한 다양한 협력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황봉성 청강대 총장은 "한국 엔터 산업의 선구자이자 글로벌 K-POP 열풍을 선도하는 SM과 문화산업계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보유한 청강대의 협업을 통해 향후 메타버스 콘텐츠 환경 구축에 알맞은 여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SM은 아티스트, 음악, 뮤직비디오, 공연 등 다양한 형태의 IP가 서로 연결되고 확장되는 메타버스향 콘텐츠를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SMTOWN 2022 : SMCU EXPRESS’라는 타이틀 아래 음반, 전시, 공연을 함께 선보인 바 있다.
SM엔터테인먼트-청강대 MOU 체결식 현장 이미지(왼쪽부터 이성수 SM 공동대표, 황봉성 청강대 총장, 탁영준 SM 공동대표). 사진/SM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