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체외 진단키트 'Accurate Rapid COVID19 Ag'. 사진/휴온스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휴온스(243070)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대응을 위해 신속항원 진단키트 공급에 나선다.
휴온스는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 바이오벤처 켈스와 코로나19 전문가용 신속항원 진단키트 'Accurate Rapid COVID19 Ag'의 국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가 2만명대에 진입하는 등 연일 최대치를 경신하자 방역당국도 이달부터 오미크론 대응체계를 시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새로운 오미크론 대응 체계에서 일반 국민은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양성이 나올 경우에만 PCR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기침, 발열, 인후통 등 코로나19 증상이 생기면 호흡기전담클리닉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에 방문해 의사 진료와 함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게 된다.
휴온스는 이날부터 전국에 지정된 500여개 호흡기전담클리닉을 포함해 신속항원검사를 할 수 있는 의료기관 등에 Accurate Rapid COVID19 Ag를 공급한다.
휴온스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 속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켈스사와 협업을 통해 국내 공급을 결정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변화에 빠르게 대처해 코로나19 환경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