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에쓰오일(S-Oil)이 정부의 자동차 연료 품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부여받았다.
S-Oil(010950)은 환경부 산하 수도권대기환경청과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지난해 하반기 휘발유·경유 제조, 공급사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차연료 환경품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개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수도권대기환경청 평가에서 정유사 중 유일하게 휘발유와 경유 모두 최고등급을 획득했다는 설명이다.
자동차연료 환경품질등급제도는 매년 반기별로 자동차연료가 환경에 미치는 주요 항목을 평가해 별점을 부여하는 제도다. 정유사, 한국석유공사, 농협 등 휘발유·경유 제조, 공급사의 환경품질 개선을 유도하고, 소비자들의 친환경 제품 선택을 촉진하고 있다.
S-Oil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제품 생산, 유통, 품질관리에 이르기까지 환경과 고객의 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고품질·친환경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일관된 품질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품질경영 인증(ISO 9001), 생산 전 과정의 품질 규격을 점검하는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균일한 품질수준 유지를 위한 탱크 청소 및 정품·정량을 보증하는 믿음가득주유소 제도를 운영 중이다.
S-Oil 관계자는 “지속가능 공동체를 위한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환경규제 요건과 소비자의 높은 기대를 충족시키는 고품질의 친환경 제품을 생산,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OIL은 환경부 산하 수도권대기환경청과 영산강유역환경청의 지난해 하반기 휘발유·경유 제조, 공급사 대상 자동차연료 환경품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개를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전당앞주유소 모습. 사진/S-OIL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