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외국인 매수 '확대'..다시 1790 돌파 시도

전기전자 상승폭 둔화..LGD, 삼성테크윈

입력 : 2010-09-06 오전 11:11:33
[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투신권 매도와 외국인 매수공방 사이에서 지수가 다시 1790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6일 오전 11시0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36%(+6.49p)오른 1786.88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1790선대를 유지했던 지수는 투신권 매도가 강해지면서 1780선대로 밀렸다.
 
그러나 외국인이 빠르게 매수규모를 늘리는데다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이 매수로 전환하며 지수가 다시금 추가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같은시각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069억원, 선물시장에서는 337계약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선물시장에서도 기관은 1099계약 순매수를 보이고 있지만, 782억원의 투신권 매도를 중심으로 한 기관 매도가 부담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90%(+4.27p) 오른 482.63포인트를 보이고 있다.
 
장 내내 481~483선 사이에서 움직임을 반복하고 있다.
 
10시30분 이후 중국증시가 상승 출발한데다, 일본증시까지 1% 상승폭을 유지하는 점도 국내증시에 힘을 보태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대형 전기전자업종의 상승폭이 둔화된 점은 부담이다.
 
삼성SDI(006400)하이닉스(000660), LG이노텍(011070)이 1~2%대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을 뿐, 1%대 상승 출발했던 LG디스플레이(034220)삼성테크윈(012450)의 하락 전환이 포착되고 있다.
 
주도주와 금융, 증권주들이 주목을 받으면서 유통주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이다.
 
특히 3분기 실적부진을 이유로  GS홈쇼핑(028150)이 4%대까지 낙폭을 키웠다.
 
 
 뉴스토마토 이주영 기자 shalak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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