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S-Oil(010950)이 외국계 증권사의 목표가 상향에 힘입어 52주 신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7일 오전 9시 42분 S-Oil은 1100원(+1.73%) 상승한 6만4700원으로, 2거래일째 오름세다.
메릴린치증권은 6일 S-Oil에 대해 "정제마진 회복과 설비 증설로 인한 중장기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상향, 목표가를 기존 3만7000원에서 7만400원으로 올려 잡았다.
메릴린치는 "S-Oil이 정유사업에 높은 비중을 두고 있는 만큼 정제마진 회복의 수혜를 입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배당 프리미엄을 찾긴 어려울 것"이라며 "그러나 내년과 내후년에는 배당금이 각각 전년대비 24%, 38% 크게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수급적으로는 외국계가 이날까지 6거래일째 매수하고 있는 모습이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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