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5만6431명 '역대 최다'…재택치료 20만명 돌파

국내발생 수도권 3만3373명·비수도권 2만3058명
재택치료 대상자 1만5608명↑…총 21만4869명
위중증 288명…신규 사망자 36명·치명률 0.52%

입력 : 2022-02-13 오전 10:12:15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만6431명 발생하면서 또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통상 검사 건수가 줄면서 확진자 규모가 감소하는 '주말효과'가 사라진 셈이다. 특히 재택치료 대상자는 처음으로 20만명을 넘어섰다.
 
1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6431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확진자수는 지난 10일 5만4122명을 시작으로 11일 5만3926명, 12일 5만4941명, 13일 5만6431명으로 4일 연속 5만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국내발생 확진자는 5만6297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34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서울 1만1824명, 인천 4475명, 경기 1만7074명으로 수도권에서 총 3만337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2만3058명으로 부산 3442명, 경남 2666명, 대구 2573명, 충남 2375명, 경북 2055명, 전북 1642명, 충북 1331명, 전남 1181명, 광주 1540명, 대전 1495명, 강원 985명, 울산 805명, 제주 554명, 세종 384명이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하루 새 1만5608명 늘어난 21만4869명으로 처음으로 누적 20만명을 넘어섰다.
 
지역별로 환자수는 서울 4만8926명, 경기 5만8871명, 인천 1만591명, 부산 1만3830명, 대구 1만2822명, 광주 2665명, 대전 5064명, 울산 3794명, 세종 1931명, 강원 4279명, 충북 7696명, 충남 7026명, 전북 1만1454명, 전남 6440명, 경북 6194명, 경남 1만788명, 제주 2498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수도 증가세다. 입원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13명 늘어난 288명이다. 신규 사망자는 3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081명, 치명률은 0.52%다.
 
아울러 어제 하루 백신 1차 신규 접종자는 5741명으로 누적 접종자는 4473만1406명이다. 2차 신규 접종자는 1만2160명으로 누적 접종완료자는 4421만9764명이다. 인구 대비 1차, 2차 접종률은 각각 87.2%, 86.2%다.
 
3차(추가접종) 신규 접종자는 16만8995명으로 누적 접종자는 총 2942만1463명, 인구 대비 접종률은 57.3%다. 성인 인구 기준 접종률은 66.4%, 60세 이상 고령층은 87.0%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6431명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는 모습.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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