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밴드 루시(LUCY)와 더 웨일즈(The Whales), 뮤지션 신현희&디에이드가 코로나19 의료진들을 위한 공연에 동참한다.
16일 온라인 공연 스트리밍 전문 기업 '라이브커넥트'에 따르면 두 팀은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3월 6일 각각 공연을 연다.
JTBC '슈퍼밴드2'를 통해 결성된 밴드 더 웨일즈는 리더 양장세민(베이스), 김준서(건반), 김한겸(보컬), 정석훈(기타), 조기훈(드럼)으로 구성된 5인조 밴드다.
지난달 1일 새해 음원을 발표했고 이번 콘서트 '콘서트 윗 더 웨일즈(Connect with The Whales)'로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뮤지션 신현희와 디에이드의 안다은은 최근 JTBC '싱어게인2'에 출연 중이다. 신현희는 인디밴드 '신현희와 김루트'에서 작사, 작곡, 보컬을 맡아 활동해오다 2014년 발표한 '오빠야' 곡이 2017년 음원차트 역주행으로 1위까지 올랐다. 현재는 솔로로 음원 발표, 공연, 콘서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디에이드 안다은은 KBS2 드라마 '연애의 발견' OST '묘해, 너와' 이외에도 '너무 보고 싶어', '그대와 나', '설레임' 등 히트곡을 내왔다. 두 뮤지션은 'Connect with 신현희&디에이드'를 개최한다.
이 공연 기획 시리즈는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일하는 의료진을 위해 여는 공연이다. 국내 병원 10곳의 의료진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공연 실황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5일에는 밴드 루시가 첫 주자로 나선다. 루시는 신예찬(바이올린), 최상엽(보컬·기타), 조원상(프로듀싱·베이스), 신광일(보컬·드럼)로 구성된 4인조 밴드로, JTBC 밴드 경연 프로그램 '슈퍼밴드'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신현희X안다은(디에이드) 콘서트 이미지. 사진/라이브커넥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