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국내 주식 중 6개월 간 주가 상승률 1위를 기록한
일진다이아(081000)몬드의 추가상승을 위해서는 신사업부문의 결과 확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일진다이아몬드는 지난 6개월 동안 주가가 521% 상승하며 국내 주식중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대우증권은 "주가급등의 가장 큰 이유는 강력한 턴어라운드"라며 "주가 상승분은 강력한 턴어라운드에 대한 정당한 대우"라고 밝혔다.
일진다이아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52% 증가,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병화 대우증권 연구원은 "구조조정으로 저마진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광업, IT, 자동차용 합성다이아몬드 판매에 집중하고 있어 일진다이아몬드의 실적호전은 일회성이 아닌 기조적인 것"으로 판단했다.
"다이아몬드 와이어, 광구용 다이아몬드 공구 등 신성장 부문의 결과를 지켜봐야 할 때"라며 "두 부문의 사업이 제한된 사업자와 높은 이익률로 향후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적정주가 1만2000원으로 상향했고, 압도적인 주가상승 감안해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로 하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