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소영기자] 국제연합(UN)이 탄소배출권 발행을 연기하면서 거래가격이 오르고 있어 관련주가 급등세다.
8일 오전 9시33분 현재
후성(093370)은 260원(5.98) 상승한 4610원을 기록하며 나흘연속 오름세고,
포휴먼(049690) 역시 전일대비 340원(4.17%) 8530원을 기록중이다.
최근 탄소배출권 발행 및 관리를 맡고 있는 UN 청정개발체제(CDM)가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배출 급증을 우려해 일부 프로젝트에 대한 탄소배출권 발행을 연기하면서 가격이 14유로를 넘어 4개월래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국제 탄소배출권 거래자들은 다음주 브라질에서 열리는 CDM 이사회에서 과거 발행했던 탄소배출권의 일부 취소 여부에 대해 집중하고 있다. 탄소배출권이 여기서 추가로 취소되면 거래가격은 향후 더욱 오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