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지뢰·불발탄 피해자 100명이 이재명 민주당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
이들은 오는 24일 오후 2시3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다. 기자회견장에는 설훈 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이들 100명을 대표한 지뢰·불발탄 피해자 6명, 접견지역의 시도의원 3명 등이 선다.
이들은 "치열한 현장 행정, 사회적 약자를 위해 노력해온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며 지뢰 피해자지원법 개정 촉구, 국가지뢰대응기본법 제정, 접경 후방 미확인 지뢰지대의 조속한 지뢰 제거 등을 촉구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들은 기자회견에 앞서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40분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간담회도 진행한다. 해당 간담회에서는 설 의원과 지뢰·불발피해자 10여명, 접경지역 시도의원 및 지자체 5명, 평화나눔 관계자 2~3명 등 총 18명이 참석한다.
지뢰제거 전문교육과정에 입소한 교육생이 육군공병학교 지뢰제거 훈련장에서 M14 대인지뢰 제거 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