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 재발 방지와 강력한 후속조치를 당부했다.
이 후보는 28일 오영훈 비서실장을 통해 붕괴사고에 대한 후속상황을 챙기고, 재발 방지를 위한 특단의 조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26일 광주 화정 아이파크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현장을 찾았다.
오 실장은 이날 오전 사고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상가대책위원회, 입주예정대책위원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상인 대표들은 이 자리에서 “현대산업개발과 상인대표 간 원활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줄 것과 상가 피해 보상 등 문제 해결을 위해 민주당 차원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입주예정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은 “주택소유자로 취급되어 시중 금융권에서 대출받기 어려운 입주 예정자들은 이를 대체할 다른 주택을 구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금융권 대출 규제를 푸는 등의 해결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8일 오후 대구 동구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