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연지 기자] 한국거래소는 부산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파생상품 스터디 그룹 'KRX 퓨처스타' 제2기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산 지역 대학생의 파생상품 이해도 제고와 MZ 세대와의 소통 채널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퓨처스타 1기에 대한 높은 참여도 및 성과를 바탕으로 2기는 전년 대비 선발 규모를 두 배로 확대했다"며 "부산시 참여, 팀별 내부멘토 지정 등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모집 기한은 오는 30일까지로 최종 합격 발표일은 내달 8일이다. 스터디 그룹은 총 10개 팀이 선정된다. 선정자는 매달 파생상품 스터디 활동을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퓨처스타 카페에 게시하고, 거래소 행사와 홍보활동 등에 참여하게 된다.
1인당 교재비 10만원과 활동비 월 10만원이 지급되고, 우수활동 멤버나 그룹에게는 포상이 제공된다. 활동 종료 후에는 인증서 수여와 우수활동 그룹에 한해 표창장이 수여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부산지역 대학생의 파생상품 이해도 제고는 물론 언택트 소통 채널 확보, 부산 금융중심지 정착 기여 등이 기대된다"며 "미래 예비 투자자 교육을 통해 부산 지역 대학생의 파생상품 이해도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한국거래소)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