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반박, 르세라핌 김가람 학폭 의혹 부인

입력 : 2022-04-07 오전 12:14:50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하이브가 르세라핌 김가람 관련 학폭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하이브는 6일 하이브 산하 쏘스뮤직의 걸그룹 르세라핌의 데뷔 멤버로 확정된 김가람 관련 의혹에 대해 어제부터 일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해당 멤버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었고 하이브는 이에 대한 내부 확인 절차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제기된 의혹은 해당 멤버가 중학교 입학 후 초반에 친구들을 사귀던 시기에 발생한 문제들을 교묘히 편집하여 해당 멤버를 악의적으로 음해한 사안이라며 일각의 주장과는 달리 해당 멤버는 중학교 재학 시 악의적 소문과 사이버불링 등 학교 폭력 피해자였던 것이 제3자 진술을 통해 확인됐다고 말했다.
 
또한 해당 멤버가 타 소속사 연습생이었다거나 당사의 내부 문건이 유출되었다는 등 전혀 사실이 아닌 내용들 역시 함께 유포된 것을 확인했다고 했다.
 
하이브 측은 이번 의혹이 데뷔를 앞둔 아티스트를 음해하려는 악의적 의도가 다분하다고 보고, 본 사안과 관련된 일방적이고 왜곡된 주장이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쏘스뮤직이 법적 조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 제기된 의혹은 이제 데뷔를 앞둔 연예인 이전에 아직 미성년자인 멤버에 대한 인격 모독적 내용을 담고 있어 이를 제기한 주체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르세라핌의 두 번째 멤버로 공개된 김가람이 중학교 시절 학교 폭력에 연관돼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르세라핌은 방시혁 의장이 이끄는 하이브가 처음 선보이는 걸그룹이다. 아이즈원 출신으로 큰 인기를 얻은 미야와키 사쿠라와 김채원이 합류했다.
 
하이브 반박. (사진=쏘스뮤직)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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