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권성동 의원이 8일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차기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권 의원은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핵심관계자)으로 불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 인사다. 그는 차기 원내대표 도전을 위해 인수위 및 내각 참여를 배제해 왔다. 유력 경쟁자였던 김태흠 의원은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윤 당선인의 요청을 받아들여 6월 지방선거 충남지사 출마로 선회했다.
이에 따라 선거 이전부터 권 의원의 당선이 유력했으며 경쟁자로도 조해진 의원 한 명만 도전했다.
5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