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3개 파트너와 ‘가플지우’ 친환경 플랫폼 구축

협약식 열고 사업 공감…플라스틱 감축 문화 전방위 확대

입력 : 2022-04-14 오전 6:00:00
이마트가 플라스틱 감축 캠페인 '가플지우'를 확대해 '대규모 친환경 플랫폼'을 구축한다.(사진=이마트)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이마트(139480)가 플라스틱 감축 캠페인 ‘가플지우(가져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를 확대해 대규모 친환경 플랫폼을 구축한다. 
 
14일 이마트에 따르면 가플지우 캠페인은 2018년 이마트가 주축으로 구축한 ‘열린 친환경 플랫폼’이다. 플라스틱 감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며, 매년 기업·기관·단체가 새롭게 참여해 플랫폼을 확장하며 친환경 문화를 전방위적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이마트는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주체가 협업해야 한다는 신념 아래, 유통업체의 특성을 살려 고객을 비롯한 여러 협력사들에 캠페인 동참을 유도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자 가플지우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 파트너사인 해양환경공단, 포스코, P&G, 테라사이클에 더해 올해 SSG닷컴, G마켓, CJ제일제당(097950), 블랙야크, 브리타, 아이엠어서퍼, 유익컴퍼니, 자원순환사회연대 등 8개 파트너사가 이마트 ‘가플지우’ 캠페인에 새롭게 참여했다. 이들을 비롯해 총 13개 파트너사들은 이날 오전 성수동 데어데이아에서 ‘가플지우 캠페인 협약식’을 열고 친환경 사업 계획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플라스틱 회수 캠페인 고도화 △브랜드별 협업 및 고객 프로모션 강화 △연안 정화활동 확대 △해양환경 교육 강화 등 총 4가지 분야에서 친환경 캠페인 활동을 펼친다.
 
이마트는 78개점 플라스틱 회수함을 통해 작년까지 누적 4톤의 복합 플라스틱을 회수했으며, 이를 업사이클링해 어린이 교통안전 반사판 2만1000개, 접이식 쇼핑카트 1만3500개, 줍깅 집게 3000개 등을 제작해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형태준 이마트 지속가능혁신센터장은 “이마트의 친환경 캠페인 플랫폼 ‘가플지우 캠페인’이 매년 참여 파트너사와 활동 반경을 넓히며 친환경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며 “올해 총 13개 파트너사들이 환경 공동체를 구성하고 고객들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들을 진행하며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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