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스컴, FPCB사업 전방확대..'긍정적'-유화證

입력 : 2010-09-14 오전 8:31:21
유화증권은 "플렉스컴(065270)이 연성회로기판(FPCB) 사업을 자동차 산업으로까지 확대할 준비 중"이라며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8300원은 그대로 유지했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14일 "플렉스컴은 현재 국내 완성차 업체에 전장부품 샘플을 공급해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올 3분기부터 TV사업부문의 수율 향상과 삼성전자의 갤럭시S, 갤럭시탭에 제품을 공급하며 작년 수준의 영업이익률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플렉스컴의 베트남 법인은 현재 100% 가동률을 보이고 있어 하반기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국내 FPCB업체 중 유일하게 베트남에 진출해 있어 삼성전자 베트남 공장의 현지 전략적 파트너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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