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개혁안 본회의 상정 '임박'

입력 : 2022-04-27 오후 3:21:33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상정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양당 원내대표 회동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뉴스토마토 유근윤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박병석 국회의장을 만난 뒤 “의장께서 '국회법 절차에 따라 오늘 본회의 개최 여부를 결정하겠다. 본회의 1시간 전에 의장 입장을 전달하겠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날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양당 원내대표는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본회의 상정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회동을 가졌다.
 
권 원내대표는 “박병석 의장께서 양당 원내대표를 불러서 입장 변화가 있는지 물었고, 양당 원내대표는 입장 변화가 없다고 했다"며 "더 이상 검수완박법과 관련된 조정은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근윤 기자 9nyoon@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유근윤 기자
SNS 계정 : 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