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이터 전문기업 뱅크샐러드 위험 질병 찾기 서비스에 셀바스AI 질환 발병 위험도 예측 솔루션 '셀비 체크업(Selvy Checkup)'이 적용된다. (이미지=셀바스AI)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셀바스AI(108860)의 '셀비 체크업(Selvy Checkup)'이 마이데이터 서비스 내 맞춤형 건강관리 핵심 서비스로 시장 확대에 나선다.
셀바스AI는 마이데이터 전문기업 뱅크샐러드 위험 질병 찾기 서비스에 셀비 체크업을 적용했다고 28일 밝혔다.
뱅크샐러드의 '내 위험 질병 찾기'는 사용자의 건강 정보를 바탕으로 주요 질병에 대한 통계적 발병 가능성을 예측해 알려주는 서비스다. 개인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건강을 분석해 또래보다 위험한 질병을 알려주고 건강관리를 위한 지표를 제공한다. 모니터링 서비스를 통해 10년 단위의 주요 질병 예측 그래프와 미래 발병률을 보여주는 게 특징이다. 확인할 수 있는 질병은 △뇌졸중 △당뇨병 △심장병 △치매 △위암 △대장암 △간암 △폐암 △전립선암(남성) △유방암(여성) 등이다.
셀비 체크업은 사용자의 건강검진 정보를 기반으로 주요 질환(6대 암 및 4개 질환)에 대한 발병 위험도를 예측하는 솔루션이다. 과거 신체 지표에 근거한 통계, 수학적 모델을 기반으로 측정하던 방식과 달리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인공지능 학습모델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마이데이터 사업은 정보 제공 동의를 구한 경우 은행부터 카드, 보험, 증권, 통신, 공공거래내역 등 총 50개 항목 중 자신이 원하는 정보만 불러올 수 있다.
윤상원 셀바스AI 헬스케어 부문 사업대표는 "마이데이터 전면 시행이 100일을 넘기며 금융뿐 아니라 의료·건강 관련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라며 "셀비 체크업을 통해 마이데이터 분야에서 개인에게 가장 밀접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