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신사업추진실장 한승 상무(왼쪽부터 다섯 번째),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이민규 대표(왼쪽부터 네 번째) 및 임직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대우건설)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대우건설(047040)은 항공 솔루션 기업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와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미래항공모빌리티(AAM)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에서 확장된 개념으로 미래의 항공수단을 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사업을 위한 공동 협력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수직 이착륙장(버티포트) 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협력 △스마트 건설기술 관련 드론 활용 및 R&D △도서 지역 드론 활용 배송 사업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앞서 대우건설은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현장 적용하고 있으며, 2020년 드론 제조·소프트웨어 개발기업인 아스트로엑스에 지분 투자를 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4월 아스트로엑스의 지분 3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대우건설·아스트로엑스·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과 AAM 사업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한 파트너십 확보로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노하우와 기술력을 확보해 AAM 산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