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엔진집단(900080)이 올 하반기 성장 속도가 가속화되는 데 비해 주가는 과도한 저평가라는 분석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중국엔진집단은 160원(+2.83%) 오른 5810원으로 7거래일째 상승 중이다.
이날 현대증권은 "상반기 실적 증가 원인이었던 기어·제초기 증설 효과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데다 12월 완공되는 신공장 효과가 4분기 실적에 반영되면서 올 하반기에도 성장속도가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40%, 48%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며 목표가 1만1000원을 유지했다.
또한 "산리엔진과 청다기어 등 중국 내 자회사들의 가치를 고려해 볼 때 현 주가 수준은 펀더멘털 대비 과도하게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