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헌 KBS 아나운서(사진 가운데)가 포천노인전문요양센터 관계자들과 촬영한 기념사진. (사진=포천노인전문요양센터)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KBS 공채 38기 아나운서 한상헌씨가 요양병원 어르신들에게 10년째 나눔의 손길을 실천하고 있다.
경기도 신북면에 위치한 포천노인전문요양센터에 따르면 한상헌 아나운서는 지난 10년 동안 수차례에 걸쳐 센터를 방문해 기부금과 생활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그의 온정은 이달에도 이어졌다. 센터는 한상헌 아나운서가 가정의 달을 맞아 요양 중인 어르신들과 관계자들에게 기부금과 물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등을 전개했다고 설명했다.
한상헌 아나운서는 "유년 및 청소년 시절을 할아버지와 할머니 손에 자랐고,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돌아가신 이후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이렇게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는 센터 기부와 봉사뿐 아니라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상헌 아나운서는 현재 KBS1 주말 정오 뉴스와 KBS1 라디오 '한상헌의 스포츠 스포츠'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포천노인전문요양센터는 2007년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 이후 운영 중인 노인전문요양센터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