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제 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후보시절 11일 오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에 참배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유근윤 기자] 국민의힘은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통합'이 시대적 소명으로 다가온다"며 "노 전 대통령이 소망했던 ‘성숙한 민주주의’를 위해 여야가 함께 일하는 ‘협치’를 반드시 이룩하겠다"고 말했다.
허은아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를 맞아 논평을 내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 어느 때보다 노 전 대통령의 '국민통합'이 시대적 소명으로 다가온다"며 "어떤 반대에도 ‘국민통합’을 우선가치에 두셨던 노 전 대통령의 ‘용기’를 가슴에 되새기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도 현재 국회 상황을 언급하며 "여야 협치를 찾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허 대변인은 "소수에게도 말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고, 법에서 정한 원칙을 지키라는 것, 이것이 노 전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성숙한 민주주의’였다"고 민주당을 겨냥한 발언을 이어나갔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노 전 대통령께서 소망했던, ‘성숙한 민주주의’를 위해 여야가 함께 일하는 ‘협치’를 반드시 이룩하겠다"고 다짐했다.
유근윤 기자 9ny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