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가디스, 편안·편리 '유러피안 컨템포러리 브랜드' 재탄생

스마트 브랜드 이미지 재정립…스트링·쇼트 팬츠 조합

입력 : 2022-05-23 오후 5:46:34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남성복 브랜드 로가디스가 유러피안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재탄생했다.(사진=삼성물산)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의 남성복 브랜드 로가디스(ROGATIS)가 세련되고 모던한 감성의 유러피안 컨템포러리(신명품) 브랜드로 재탄생했다.
 
23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로가디스는 셋업 스타일을 중심으로 오피스 워크웨어와 캐주얼 상품을 중심으로 이미지 탈바꿈을 꾀하고 있다. 기존의 슈트 브랜드라는 인식을 넘어, 도시적이고 실용적인 캐주얼 아이템을 중심으로 한 셋업 룩을 강조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로가디스 셋업 상품은 5월 둘째주를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신장했다. 
 
스마트 이미지를 재정립 하기 위해 '3C'를 강화했다. 3C는 전 소재 스트레치 기능을 사용하는 등 소재의 편안함(Comfort), 파워넷·벤딩슬랙스 등 편의성을 높인 편리함(Convenience), 워셔블·링클프리 등 관리의 실용성(Care Easily)이다. 
 
로가디스는 젊은 층 고객이 선호하는 씨위드 그린을 필드로 다크 그린 등 폭넓은 그린 컬러뿐 아니라 베이지, 뉴트럴 컬러를 사용한 셋업 스타일을 강조했다.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을 높였고, 팬츠에는 허리의 일부 또는 전체에 이밴(E-Band)드를 넣어 오래 입어도 편하다.
 
또 로가디스는 시즌 컬러는 물론 빛 바랜 살몬 오렌지, 민트, 바이올렛 등 포인트 컬러의 톤온톤 셋업을 제안했다. 재킷과 팬츠는 물론 스웨터, 티셔츠 등의 이너와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스타일의 셋업 룩을 선보였다. 
 
이지희 로가디스 디자인실장은 “일상 회복과 함께 편안하고 실용적인 스타일에 대한 관여도가 높아지고 있고, 캐주얼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편안하고 느스한 실루엣이 주목된다”며 “안감과 패드가 전혀 없는 네이비·그레이 컬러의 재킷과 스트링 팬츠뿐 아니라 쇼트 팬츠와의 셋업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로가디스는 배우 김지석의 공식 유튜브 ‘내안의 보석’을 통해 데이트·결혼식·신입사원 룩 등도 다채롭게 소개했다. 베이지, 핑크 컬러 셋업을 중심으로 한 데이트 룩, 라이트그레이 셋업과 피케 티셔츠, 스니커즈로 스타일링한 결혼식 하객 룩, 네이비 컬러 셋업, 워싱된 그린 컬러 셋업과 헨리넥 셔츠로 조합한 신입사원 룩을 제안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이승제 로가디스 팀장은 “로가디스가 올 봄여름 시즌을 시작으로 세련되고 모던한 감성의 유러피안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재탄생했다”며 “슈트 중심 브랜드에서 캐주얼을 토대로 한 셋업 스타일링을 필두로, 편안하고 편리하며 실용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남성복 브랜드 로가디스가 유러피안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재탄생했다.(사진=삼성물산)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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