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갑 롯데면세점 대표 “재해 없는 사업장 만들자”

인천 영종도 통합물류센터 현장 안전점검

입력 : 2022-05-29 오후 12:02:48
이갑(왼쪽) 롯데면세점 대표이사가 인천 영종도 제1통합물류센터 옥상에 설치되어있는 태양광 발전 설비를 실사하고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있다.(사진=롯데면세점)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롯데면세점 통합물류센터를 방문해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29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이갑 대표이사는 승강기, 컨베이어 등 물류센터 주요 설비, 보세운송 차량 및 지게차 안전관리 현황을 살폈다. 제1통합물류센터 옥상에 위치한 태양광 발전 설비도 점검하며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했다.
 
이 대표는 “현장에서는 작은 위험요인 하나도 큰 사고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재해없는 사업장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면세점 통합물류센터는 최대 1000만개의 개별 상품을 보관할 수 있는 국내 면세업계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다. 지난 2006년 8월 오픈한 연면적 3만1000㎡의 제1통합물류센터와 2013년 9월 오픈한 연면적 3만3000㎡의 제2통합물류센터로 이뤄져 있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초 본사 안전관리 전담조직을 대표이사 직속 조직으로 재편하는 등 안전 강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협력업체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협력업체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수여하는 안전보건 관련 최고 수준의 국제 인증인 ISO45001을 획득한 바 있다. 국내 8개 사업장뿐 아니라 면세사업의 핵심 운영 역량인 물류센터까지 인증을 취득한 것은 국내 면세업계 최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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