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9시10분 현재 LG이노텍은 5000원(+3.77%) 크게 오른 13만7500원로, 8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신영증권은 이날 "수요 회복과 LED TV 보급 확대 등으로 LG이노텍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20만원에서 19만원으로 내렸다.
신영증권은 "3분기 LCD TV와 패널업체의 재고조정으로 LED 수요가 부진하지만 중국 국경절 특수와 TV업체들의 연말 프로모션 등으로 10월부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16일 LG이노텍은 인쇄회로기판(PCB)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전략 고객 확보를 위해 729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5.76% 규모다.
수급적으로는 기관이 전날까지 7거래일 연속 매도세가 이어졌으며, 이날은 외국계가 3거래일 만에 매수로 돌아섰다. 특히 JP모건 창구를 통해 1만1572주 순매수세가 나타나고 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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