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개인의 매도물량이 늘면서 1820선을 내줬다.
장 초반 1823포인트까지 오르며 기세 좋게 출발했지만 고점에 대한 부담, 연휴를 앞둔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상승폭이 축소된 상황이다.
17일 오전 10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15포인트(0.23%)상승한 1816.10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외국인들이 엿새째 사자행진을 이어가며 551억원 어치 주식을 사고있다. 투신권의 매도에도 불구하고 기관은 닷새만에 매수우위로 전환하면서 273억원 매수우위로 힘을 보태고 있다. 개인만이 884억원 어치 주식을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쪽에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우위로 총 530억원 가량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양매수에 힘입어 전기전자업종이 1% 가까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낙폭이 지나치게 컸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0억, 410억원어치 매수세를 유입시키고 있다.
의약품(0.75%)과 종이목재(0.63%), 음식료품(0.71%) 업종도 동반 오름세다. 반면 화학, 운수창고, 기계업종만이 소폭 내림세다.